▶ 지난해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철우도지사와 다이닝 프로젝 트 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 영주시 다이닝 프로젝트는 15일부터 2024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2년 차 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도 경상북도 공모사업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은 2년간 프리랜서 청년이 경상북도에서 지내며 지역 활동과 창업 및 경력 개발 가능성을 실험하고 지역 내 일감을 연계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영주시 다이닝프로젝트를 포함한 경산, 성주 3개 팀이 선정되었고 팀별 매년 3억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영주시 다이닝프로젝트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 지원으로 에프앤비(F & B) 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프리랜서들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에프앤비(F & B) 브랜딩을 통한 창업 지원으로 2개 팀이 팝업 레스토랑 운영 및 플리마켓 운영으로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일감 연계 및 창업의 기회를 좀 더 확장하기 위해 △푸드 콘텐츠 제작 △맛있는 로다프 멤버십 △키친인더포레스트 △나도 사장 챌린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프로그램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고 지속해서 머무를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