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8일(화) 저소득 취약계층을 찾아가 직접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명륜주민 행복동행 『찾아가는 생일파티』’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마을복지계획추진단 ‘오지라퍼’와 함께 관내 저소득 취약 노인, 아동, 장애인 등 10가구에 맞춤형 생일상과 선물을 마련해 안부를 확인하고 축하를 전하는 사업으로, 오늘 첫 생일잔치가 진행됐다.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명륜동과 오지라퍼들은 일일이 가구를 방문해 선호음식, 생일선물 등 사전 조사를 진행했으며, 직접 발로 뛰며 세심하게 어르신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생일상을 마련했다.

첫 대상자는 명륜동에 거주하는 이○○ 어르신으로, 평소 튀긴 음식과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어르신을 위해 미역국과 정성껏 준비한 나물 반찬,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수 있는 인견 잠옷 세트를 선물로 전달하며 어르신의 말벗이 돼 드리는 등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임금자 명륜동장은 “이번 ‘명륜주민 행복동행 찾아가는 생일파티’는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지역사회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고 있다는 연대의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명륜동행정복지센터는 마을복지 계획추진단을 비롯한 지역사회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살기 좋은 명륜동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