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화동(동장 심미조)은 6월 12일(목) 평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영숙 위원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3종세트(총 69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찬 기증은 평화동 마을복지계획사업인 ‘짜라짜라 찬찬찬’의 첫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의미로, 권영숙 위원은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반찬은 황태보푸라기, 가오리무침, 오이소박이 각 23개씩 총 69개다.

2024년 9월 1일 평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권영숙 위원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노인돌봄사업단장으로 활동하며, 평소 지역사회 내에서 나눔과 봉사를 솔선수범해왔다. 반찬 나눔, 경로당 건강사업 등 협의체 주요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이재민이 발생했을 당시, 한식대첩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안유성 셰프 등과 함께 가장 먼저 안동체육관 대피소를 찾아 김밥, 닭죽, 전복죽 등을 제공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바 있다.

심미조 평화동장은“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항상 봉사하시는 권영숙 위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반찬은 평화동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