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강남동새마을부녀회(회장 금점향)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월남전에 참전해 나라 발전에 이바지한 국가유공자 강오성 씨에게 6월 12일(목)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강남동새마을부녀회가 2022년부터 매달 실시해오고 있는 국가유공자 예우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북부보훈지청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부녀회원들이 헌 옷 수거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감사패를 직접 제작해 정성껏 전달하고 있다.

금점향 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한 작은 감사의 마음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애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진영 강남동장은 “평소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부녀회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사업을 이어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 같은 예우 활동이 유공자분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