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당 당원대표자대회 및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전국여성·청년위원장 후보 합동연설 회에 참석한 강수원(사진 왼쪽) 경북도당위원장과 안철수(사진 오른쪽) 국민의당 전 대표 가 두 손을 들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당 경북도당은 10일 오후 안동 리첼호텔컨벤션센터에서 경북도당개편을 위한 당원대표자대회를 열고 신임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강수원(70세·안동) 전 도당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강수원 도당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2,700여 명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야당 정치의 불모지인 경북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쇄신하는 선봉이 되고자 한다"며 "2017년 대선 승리, 국민의당 승리를 위해 마지막 사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북도당은 개편대회에 앞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전국여성·청년위원장 후보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국민의당은 일반당원은 12일부터 14일까지 ARS 전화로, 대표당원을 대상으로는 오는 1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를 위한 현장투표를 한다.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지금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50% 이상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스스로 힘으로 정권교체와 구체제 청산의 역사적 임무를 완수하자. 정권교체의 큰길에서 함께하자. 총선의 기적을 대선으로 이끌어 가자"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 전 대표와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박지원, 김영환, 황주홍, 문병호, 손금주 및 전국여성·청년위원장 후보자 등 경북도당 당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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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4:16: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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