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 선선한 날씨 운동하기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안동시에서는 이번 주말 동안 체육행사들이 잇따라 개최해 201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간다.

체육행사는 먼저 10월 15일 안동하회탈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안동시체육회, 안동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테니스동호인 약 7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또한, 10월 16에는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수영대회, 안동시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열린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수영대회는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펼쳐지는데, 해마다 참가인원이 증가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경영 112종목, 계영 18종목, 이벤트 2종목에 약 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제6회 안동시장기 국학기공대회는 오후 2시부터 안동체육관 연회장에서 펼쳐진다. 국학기공은 우리 조상들이 매일 심신수련을 통해 건강하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생활하기 위해 시작된 한민족의 전통문화로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생명활동의 근원이 되는 기(氣)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생활체육이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과 단체전에 선수, 임원 등 약 400명이 참가하며, 세부종목인 기본국학기공부문, 창작기공부문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안동에 많은 체육행사들이 잇따라 개최된다. 종목별 대회마다 건강증진은 물론 동호인들 간 친목도모도 함께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6-10-14 13:30:0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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