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등 경상북도 소재 4개 대학교(경일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는 9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소속 외국인 유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지역의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하여 공동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주요 일정은 올해 안동시로 이전한 경상북도 신청사 투어를 시작으로 체험행사로는 예천 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양궁체험, 울진 금강송 군락지 트레킹 및 송이축제 참가 송이채취 체험, 문화특강으로는 안동대학교 문화산업전문대학원 권기창 교수의 경상북도의 관광지원과 인문학적 인식에 관한 특강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16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 4개 대학 소속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제공을 통한 한국생활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도청 및 유관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참가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부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동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본인의 한국생활 만족도 향상 및 자국에 우리지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30 17:39:5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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