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이 운영하는 경북금연지원센터는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흡연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스스로 금연이 어려운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캠프를 운영한다.

금연캠프는 1박 2일간 진행되는 '일반형 금연캠프'와 병원에 입원하여 4박 5일간 집중 치료를 받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두 가지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금연전문간호사의 금연상담, 전문상담가들의 집중심리상담, 금연 관련 교육, 금연 대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요가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지난 8.29~30일에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제1회 일반형 금연캠프'에는 총17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전문적인 금연치료를 제공하는 '제1회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9.14~9.18(4박5일)간 진행한다. 금연캠프 1회당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참가비용은 전액무료이며 가까운 보건소나 경북금연지원센터(080-888-9030)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북금연지원센터 김영길 센터장은 "금연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금연캠프를 실시하여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9-02 11:28: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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