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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4-11-05 08:39:54
'결국, 올 것이 오고야…'
성균관, 오령교 파문으로 최악의 위기 '좌초'
서정기 관장 오령교 교주 자처… 유교계 '발칵'
유림들 집무실폐쇄·강제퇴진도 불사 강경반응
 

성균관(관장 서정기)이 뜬금없는 일명 '오령교(五靈敎)' 파문으로 유사 이래 정체성마저 흔들리는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우리나라 7대 종단 가운데 하나이자 한국유교의 총본산으로서 600여 년 역사의 질곡을 겪으며 정통유교를 숭상해온 성균관이다.

올해 3월 취임한 서정기 신임관장이 최근 자신은 '오령교 교주'라고 자처하고 나섰기 때문인데, 그동안 속을 앓던 성균관은 물론이고 국내 유교계가 발칵 뒤집혔다.

서 관장은 모 월간지 11호 표지기사에 "오령은 이상세계의 상징… 다섯 가지 영물이 나오면 새 시대의 성인이 나와 평화로운 태평성대를 누리게 된다"며 "우리 유림은 오륜의 정신으로 오령의 시대를 기다리는 철학자이며 종교인이기 때문에 성균관장이란 당연히 오령교의 교주가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자신의 속내를 여실히 드러낸 이일로써 앞으로 서 관장은 한국유림의 대표자 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조차 가늠할 수 없게 됐다.

다수 유림들은 유교 교조인 공자의 사상보다도 자신이 세계 최초로 창시했다는 오령설을 주장하고 성현의 반열에서 선전·설파하는 것은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의 행태라 크게 반발하며 일찍부터 서 관장을 오령교 교주로 지목해왔다.

특히, 시대착오적인 괴설로 공맹을 비롯한 성균관과 각 지방 향교에 배향된 39위 성현대유(聖賢大儒)의 경건성을 무너뜨리려는 것은 지극히 야만스런 이단적 폭거(暴擧)라며 수습을 위한 조용한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발언에 대해서는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경박한 언행이 빚어낸 성균관 최악의 위기상황이다",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집무실을 폐쇄하는 실력행사를 해서라도 물러나도록 해야 한다"는 강경한 반응이다.

서 관장이 주장하는 오령은 용(龍)·봉(鳳)·난(鸞)·인(麟)·거북(龜) 등 5가지 동물을 가리키며, 신성한 세계를 영원히 경영하는 존재인 오령이 실제 출현하는 이상세계를 건설하자는 것이다. 공자가 이루지 못한 이상세계를 자신의 오령설로 이루겠다는 뜻이지만, 방문좌도(傍門左道)로 치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정기 관장은 "성균관장을 오령교주라고 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부정하지 않는다. 오령의 대중화를 선언한 나의 업적은 후세가 평가할 것이다"며 "공자는 윤리사회가 완성되면 영물이 나온다고 하셨고 나는 오령의 이상세계를 발견했다. 유교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오령을 염원하는 우리 1천만 유림은 오령종교인으로서 행복한 윤리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장시간 UGN과 인터뷰 통화를 했다.

  2014-11-05 08:39: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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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의견 - 총 1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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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2015-03-10 오후 9:39:42 [수정] [삭제]
언론인 척하는 쓰레기 사이트이네요. 글쓴 놈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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