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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4-03-26 11:14:00
'학교야 아지트야'
대구한의대 설립자 총장 신흥종교 포교 '파문'
신흥종교 국내 총책… 올해 8월 대구 EXCO 국제행사 추진
행사참가자 첫 번째 공식투어코스 대구한의대 교내 한학촌
 

"갈수록 지능화되고 공익을 교묘히 가장한 신흥종교의 포교활동에 지자체의 공공예산마저 구멍이 뚫렸다. 첫 번째 공식투어 코스는 대구한의대 한학촌이다. 대구시는 시비예산(1억 4천5백만 원)을 지원하고 공동주최 형식으로 행사를 유치했다. 그러나 대구시는 현재까지 이들의 궁극적인 행사목적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설립자 총장의 학교를 기반으로 한 신흥종교 국내포교 활동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변 총장의 거액 리베이트 행적과 더불어 불거진 이번 사안으로 변 총장 일가의 사학비리를 개탄하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변 총장의 아버지인 설립자 총장은 ‘천은미륵불원’의 국내 전인(교주급)으로 서울과 남양주, 대구 등 심지어 대구한의대 교내 한학촌에도 불당을 지어놓고 포교해 왔다. 특히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이사장 변정환)라는 국내 거점조직을 내세운 전 방위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는 올해 8월 ‘국제대자연사랑실천본부(회장 왕자광)가 대구 EXCO에서 개최하는 ’제7회 세계청년 대자연사랑축제‘를 주관한다. 대구시는 시비예산(1억 4천5백만 원)을 지원하고 공동주최 형식으로 유치했다. 세계 27개국 40개 단체, 1,800여 명(스텝 포함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총예산은 16억 5천여만 원이다.

둘째 아들인 변 총장 역시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한의대는 2014년 총예산 752억여 원 중 등록금 511억여 원, 국고보조금 100억여 원, 나머지 역시 교육 부대수입과 등록금회계전입금 등으로 재단전입금 한 푼 없는 대학이다. 사립대학이라지만 국고보조금 없이는 운영할 수 없는 부실대학이다.

이번 행사 슬로건인 '대자연사랑'은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말이고 본래는 '무송(舞頌)대자연'이며 춤으로 대자연을 찬송한다는 이들 교리의 슬로건이다. 국내 천은미륵불원은 '대자연사랑'으로 바꾸었지만, 초기에는 '대자연찬양'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열렸던 '대자연사랑' 행사에 대한 정보는 극히 제한적이지만, 국외에서 열린 '대자연사랑' 행사는 사정이 매우 다르다. '舞頌大自然'으로 찾을 수 있다. 분량이 방대한 것은 물론, 노래가 천은미륵불원의 찬송가이며 이들이 춤을 추는 행위 자체가 미륵을 찬송하는 종교적 행위라는 것을 직시할 수 있다.

왕자광 회장은 국제천은미륵불원 전인으로 총책이다. 지난 2012년 10월 14일 서울 쉐라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자연사랑 출발한마당 행사에서 "인류 문화를 정신생활, 심령생활로써 신문명, 신문화, 신도덕의 가치관을 만들어야 행복해진다"고 했다. 왕자광 회장은 호자대제의 뒤를 이은 전체영도자(교주)라고 한다.

천은미륵불원은 중국계 종교단체로서 타이완 아미시에 총본부가 있다. 지구상의 많은 이변으로 머지않아 천지개벽이 되고 진정한 낙원 세상이 이 땅에 세워지는데, 구세주가 미륵불이라고 한다.

이들의 신앙대상은 명명상제와 미륵불이다. 명명상제는 우주의 최고주재자로서 하느님·조물주·창조주·천주·노모님으로 만령을 낳는 모체이고, 미륵불은 석가의 뒤를 이어 앞으로 올 부처로서 미래불이라고 한다. 노모님이란 육신의 어머니가 아니라 영성의 어머니라는 뜻이다. 노자와 공자, 석가 등 유교·불교·도교·기독교·이슬람교의 여러 성현들을 모두 천은미륵불원의 조사라고 한다.

이들에게 대자연이란 우리가 일상에서 얘기하는 자연(nature)이 아니라 만령을 낳는 노모님과 구세주인 미륵불이다. 이들은 대자연낙원을 만물일체일가라고 하는데 지구상의 모든 사람은 같은 노모님의 아들딸이고 같은 노조사님의 도손이며 같은 사모님의 제자라는 것이다.

주최 측과 대구시는 '이번 축제는 세계는 하나라는 취지하에 대만에서 출범한 '국제대자연사랑실천본부'가 2004년부터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권에서 개최해 온 국제행사'로서 '자연을 주제로 한 가창, 댄스, 체조,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학술포럼 및 문화강좌 등으로 진행된다'는 견해이다.

학교 관계자 B씨는 "현재 국내 천은미륵불원은 늦게 전인이 된 변 씨와 그 일가가 대구한의대를 기반으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제7회 세계청년 대자연사랑축제'도 이 같은 목적 아래 계획된 것으로, 대구시를 국외에 미륵도시로 보이도록 행사를 추진해 총원(총본부) 교주인 왕자광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으려는 것이다"고 했다.

  2014-03-26 11:14:0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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