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UGN 경북뉴스 > 대구인터넷뉴스 > 투데이 대구 [인쇄] [글자-] [글자+]
 
기사 작성일시 - 2014-02-11 08:03:20
대구한의대, 교비투입 불법 재산축적 '의혹'
끝없는 사학비리… 차명 토지 소유, 공사리베이트 요구, 입시부정, 전공 은폐 등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가족이나 지인 명의로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가 학교 돈을 투입해 재단재산으로 편입하는 전형적인 재산축적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는 합법적 매입을 가장한 명백한 실정법위반이다.

본보는 현 총장의 오랜 친구로서 2010년 징계를 당한 후 소송을 벌이다가 2011년 6월 갑작스레 사망한 대구한의대 전 기획예산팀장 G씨의 업무 노트와 기록을 입수하고 이를 확인했다

대구한의대는 교육부로부터 지난해 8월 부실대학으로 지정됐다. 국면전환용 사기행각으로 비난받고 있는 봉화군 'DHU 산림특화캠퍼스' 사업을 주도했던 현 총장은 지난해 10월 총장직무대행을 맡은 후 12월 제7대 총장에 선임됐으며 2월 10일 오후 취임식을 했다.

현 총장은 당시 아들 사망에 충격을 받고 찾아온 친구의 노모를 만나지도 않은 채 경찰을 불러 대학에서 내쫓았다.

G씨 사망으로 드러난 재단의 불법 차명소유 토지는 대학이 있는 경산시 유곡동과 부속농원이 있는 청도군 청도읍 원리 일원, 학교 연수원을 짓겠다던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일원 등에 두루 걸쳐 있었다. 이들 토지는 재단의 차명소유 토지 중 일부로 보인다.

해당 토지를 구매한 것으로 등기된 P씨는 당시 감사팀장으로서 재단법인 사무국장을 겸하고 있었다. 대구한의대 감사팀은 대학 조직이지만 실제로는 재단법인 사무를 보고 있다. 교비로 법인 직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것 또한 불법이다.

G씨는 설립자와 아들로부터 번갈아 업체를 통한 학교발전기금과 공사리베이트 조성을 강요받았고, 아들인 현 총장의 공사리베이트 요구에 따르지 않았다는 기록도 남겨놓았다. 현 총장의 공사리베이트 요구 금액은 무려 20억 원이다.

유족과 지인들은 '징계는 공사리베이트 요구 거절에 대한 친구의 보복이었다'"며 "그 때문에 G씨는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대구한의대의 대규모 입시부정 실상이 드러나면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크게 일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입시제도의 근간을 뒤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제2지망 제도와 전과제도를 악용한 입시부정 의혹은 수백 명에 달하는 규모뿐만 아니라 대학 당국과 교수, 직원들이 함께 연루됐다.

대구한의대는 교수 프로필도 전공이 아니라 관심분야로 공개·은폐하고 있다. 상당수 교수의 전공이 학과전공과 달라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정도다. 교수 책임시수를 주 15시간으로 정하고 있는데, 시간강사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지만, 결국 해당 학과의 전공 교과 대부분을 비전공자들이 담당해 강의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상태에서는 대학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이미 지난 일로 교육부 감사를 받았었고 별 문제없던 사안이다"라는 입장을 보였으나 교육부 관계자는 "당시 회계 관련 감사를 벌였을 뿐 차명 토지와 입시부정 관련 감사는 아니었다"고 했다.

G씨의 지인 대학 측 관계자 B씨는 "학교 측은 끝없는 사학비리에 대한 해명은커녕 교직원들 독려하고 동원해 대내외에 악의적인 공격으로 치부하기에만 급급해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지방대 특성화 사업계획’ 평가에 지방대의 옥석을 제대로 가릴 수 있는 평가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그동안 대구한의대는 한방산업특화대학을 표방해 왔고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도 받았으나 결국, 부실대학으로 지정됐다.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던 것 아니었냐"라고 했다.

  2014-02-11 08:03:20 / UGN경북뉴스(yaho@ugn.kr)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장 자격 논란' 대구한의대 총장 각종리베이트 수수행적 '말썽' '한학촌의 두 얼굴' 대구한의대, 교내시설물 명칭 특정종교 교리표방 '말썽' 대구한의대, 교비투입 불법 재산축적 '의혹' '설립 의지·능력 없는 대물림 꼼수' 대구한의대, 지자체에 지방캠퍼스 제안 사기행각 '1지망 떨어지면 미달과로 합격' 대구한의대, 수년간 부정충원 신입생 수백 명 '의혹'

안동대가찜닭
♣전국배달가능 / 기술전수♣
경북 안동시 서부동 182-6번지☎054)856-7888, 010-2063-7880
 
| 독자의견 - 총 0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
성명 비밀번호


영주시장의 장인 권상목 님께서 2020년 4월 14일 병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립니다.

회사소개 | 후원하기 | 기사제보 | 취재신청 | 기자회원신청 | 광고문의 | 사이트맵 | 개인정보처리방침
우)760-120 안동시 북문동 27-2번지 3층 | 제보 및 각종문의 054-843-5111(代) |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피중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피중찬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번호 : 경북 제1347호 | 정기간행물 사업자등록증 번호 : 경북 아 00003호(등록일 2005. 09. 01) | 팩스 054-855-0500
Copyright ⓒ 2005 경북뉴스서비스. All rights reserved. e-mail: ugnews@ugn.kr
43960 188253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