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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2-04-03 23:23:31
'북영주 삼각선 폐선 '철거'
정부, 중앙선 복선전철화 기본계획 고시
 

▷장윤석 국회의원
국가사업으로 정식 등재됐음을 의미하는 정부 관보(官報)에 중앙선 도담~영주~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건설 사업의 기본계획이 지난 3일 게재·고시됐다.

기본계획 고시는 정부가 대규모 국책사업의 명칭, 목적, 사업비, 사업 기간 등을 확정하고 이를 공지하는 행정 절차로, 관련 고시문을 관보에 게재하는 것이 관례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2018년 완공되며, 도담~영주~안동~의성~군위~영천 간 총 148.1km이다. 물동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도담~영주~안동 구간은 복선전철화하고, 나머지 구간은 복선화에 필요한 부지는 매입하되 우선은 단선 전철화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총 사업비는 3조 6,474억 원으로 고시됐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2009년 11월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0년 7월, 정부의 타당성 심사 기준을 통과하면서 국가사업으로 결정됐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작업이 진행 중으로 2014년부터 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을 1시간 8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공식 시작을 알린 기본계획에는, 지난 1965년 개통된 북영주 삼각선을 폐선, 철거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북영주 삼각선 철거가 정부 방침으로 확정됨에 따라 철로 변에 있는 속칭 '삼각지마을'의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영주시 도시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북영주 삼각 선은 장기적으로 폐쇄가 필요한 노선인 점을 감안해 중앙선 복선전철화를 계기로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선 북영주역과 영동선 문단역을 연결하는 0.7km 구간의 북영주 삼각선이 개통된 것은 지난 1965년이었다. 무연탄을 운반하는 화물열차가 영주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중앙선과 영동선을 오가도록 하기 위한 노선이었다.

북영주 삼각선은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하루 50~60편의 화물열차가 오갈 정도로 이용률이 높았다. 하지만 1973년, 강원도 태백과 충북 제천을 연결하는 태백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북영주 삼각선의 이용률은 큰 폭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재의 삼각선은 태백선의 수송량이 포화 상태에 달해 부득이 영주로 우회해야 하는 화물 열차가 양 방향 합쳐 하루 6회만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이는 전국 10개의 삼각선 가운데 가장 낮은 이용률이다.

북영주 삼각선이 이처럼 이용률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개통 47년이 지나도록 철거되지 않은 데 따른 불편은 크기만 했다. 영주시는 도시개발에 애로를 겪었고, 철로 변 주민은 재산권 행사에도 상당한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방이 철로로 포위된 모양새인 삼각지마을에 거주하는 147세대, 326명의 주민은 지난 2007년 8월 자연 취락지구로 지정되기 전까지만 해도 건폐율이 20%로 제한되는 등의 불이익을 겪어야 했다. 지금은 건폐율이 60%까지 상향됐지만, 삼각지마을은 아직도 논밭이 남아 있는 등 '도심 속의 섬'처럼 존재하고 있다.

장윤석 의원은 이러한 주민 불편과 불이익을 해소하고, 영주시 도시개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2010년 연말부터 ‘북영주 삼각선 철거’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 영주발전의 걸림돌이 돼 온 삼각선을 이제는 철거할 때가 됐다"는 것이 장 의원의 확고한 소신이었다.

장윤석 의원은 국토해양부의 철도 정책 담당관들을 만나 북영주 삼각선 철거의 당위성을 거듭 설명하고, 허준영 당시 코레일 사장에게는 '북영주 삼각선 철거 건의문'을 두 차례나 보내며 협조를 요청했다. 3일 기본계획 고시로 확정된 '북영주 삼각선 철거'는 이러한 1년여간의 노력의 결실인 셈이다.

장윤석 의원은 "오랜 세월 영주 시가지 발전의 걸림돌이 돼왔던 북영주 삼각선의 철거가 확정돼 기쁘다"며 "이번 결정은 삼각지마을 주민의 권익 향상과 영주시 도시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왕 폐선이 결정된 만큼, 노선 철거를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영동선 시내 구간의 외곽 이전도 장기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2-04-03 23:23:3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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