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보건소(소장 홍형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별 통보한 1만 1,210명을 대상으로 '국가 암 무료검진'을 시행한다.

검진 종목은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이며, 오는 25일~29일 5일간 군 보건소에서 건강관리협회대구·경북이동검진반이  진료한다.

검진을 원하는 자는 검진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의료급여증이나 건강보험카드를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사 전날 오후 10시 이후는 반드시 금식(음식물·약·물 등)을 하고 자궁경부암 검진대상자는 본인 월경 일자를 기억해야 한다.

한편, 이번에 검진을 못 받은 자는 올해 말까지 관내 검진 의료기관(권병원, 서울삼성내과의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간단한 검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라며 "대상자에게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1-04-20 18:17:09 / 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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