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제10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시군구대항 검도대회'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검도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경북 및 문경시 검도연합회에서 주관하며 문경시와 문경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행사로써 1,5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여한다.

초등부, 청소년부, 여자부, 장년부, 중년부 등 단체전 8개 부와 개인전 10개 부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검도인의 한마당 큰잔치가 될 전망이다.

한편, 문경시는 전국단위 행사의 지속적인 개최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오는 10월 말에 열리는 세계정구선수권대회와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역량 및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禮義를 소중히 하는 검도인들이 스포츠 관광복합도시인 우리 지역을 찾아 주심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라며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본 대회가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현대인에게 심신 충전의 장으로써, 문경새재와 철로자전거 등 봄에 어울리는 관광 문경을 맘껏 느껴보고 떠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2011-03-24 23:00:35 / 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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