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주) 청아띠(대표이사 배종진)가 22일 의성군청에서 의성군장학회 의성군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청아띠는 청결고춧가루와 참기름 등을 가공하는 식자재 전문업체로 전국 각 학교 급식 제공 등 연간 16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농림식품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에 시행주체로 최종 선정되면서, 더욱 청결하고 안전한 제품생산은 물론 의성군 농업인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한 기업이다.

이 자리에서 배종진 대표는 "지역기업인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회 사업에 관심을 가질 것이며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복규 의성군수는 "거액의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한데 대하여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표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쓸 것을 약속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양성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이러한 인재가 다시 우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의성군의 장학기금은 금년도 2,470명에 35억여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꾸준히 지역인재 양성에 뜻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011-02-23 11:43:4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