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추진하는 문경새재 제3주차장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08년부터 추진해 2009년부터 2010년 사이 지역주민들의 향토애와 지역이기주의 양 갈등 속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주민들의 협조 가운데 차질 없이 시공 중이다.

본 주차장은 면적 34,344㎡로서 소형차 700대, 대형차 80대로 총 780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외곽으로는 잔디 및 조경수 식재, 파고라 등을 설치해 탐방객들의 차량 주차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가족들이 잠시라도 휴식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주차장과 도로 사이에는 탐방객들이 차량주차 후 안전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도로를 설치하게 된다.

관계자는 "문경새재를 찾는 연간 360만명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과 탐방을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가 차량 주차이다."라며 "본격적인 새재의 축제가 시작 할 6월경에는 본 공사를 완료해 더욱 좋은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01-19 23:04:28 /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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