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청기면 정족리 축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영양군에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24시간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안동지역 구제역 방역 활동 사진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은 물론, 방역초소가 늘어나면서 많은 인력이 필요해지자 구제역으로부터 내 지역을 지키려는 자원봉사자들이 늘어나면서 각급 기관·단체에서 전달되는 위문품 접수 또한 이어지고 있어 근무자들이 힘을 얻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방역활동에 동원된 인원은 공무원 480명, 군인  53명, 경찰 82명, 자원보사자 30명, 기타 20명 등 1일 500여명이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영양군애향청년회는 지난 8일 종합상황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자처해 영양읍 무창초소 외 2개소에 회원 30여명이 6교대로 근무해 오고 있다.

위문품 접수도 줄을 이어 영양군산림조합을 비롯해 영양군애향청년회, 영양한우협회, 나성숯불가든 등에서 컵나면과 감귤 등 위문품을 갖고 상황실을 찾아 하루빨리 청정 영양 지역에 구제역이란 말이 사라지기를 바란다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2010-12-10 09:35:0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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