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의장 이성우)는 2일 제177회 2차 본회의에서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상정해 채택했다.

이날 청송군의회는 정우기 의원외 6인의 발의로 상정돼 채택된 결의문를 통해 '민간인 거주지역까지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인 도발로 무고한 인명을 살상시키고 한반도 정세를 전쟁위기 국면으로 몰고가는 북한의 도발을 전 군민과 더불어 강력히 규탄한다'.

또한, 북한의 무력도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히며, '북한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즉각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부에 대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2010-12-03 09:19:1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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