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영남학원 우의형 제17대 이사장(61)이 18일 오후 3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우 이사장은 이날 "대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겠으며 학교운영 시스템의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 재분배와 건실한 재정 운영을 하겠다" 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우 이사장은 "화합하고 협력하는 분위기 조성, 구성원들의 복지 증진과 합리적인 재정 운영, 의료원을 세계수준의 복합 메디컬센터로 육성할 것"등을 강조했다.

우의형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인천지법원장과 서울 행정법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렉스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영남학원(영남대·영남이공대) 이사는 우 이사장을 비롯 이효수 영남대 총장,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 강신욱 변호사, 박재갑 서울대 의대 교수, 신성철 KAIST) 교수, 김문기 영남대 총동회 수석부회장 등 모두 7명이다.

2009-08-18 21:47:4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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