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남가요제'가 31일 오후7시30분 안동시민회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21회 안동예술제' 기간 중에 열린 이번 '제6회 영남가요제'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김성진·송광영·김정년 안동시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3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한국예총 안동지부가 주최하고 한국 연예예술인협회 안동지부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 4월25일 전국 70여 팀이 참가한 예선전을 거쳐 12팀을 가려, 이 날 본선무대가 열려 열띤 경합을 벌렸다.

이번 가요제에서 김민영씨(여.대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나유진씨(여.안동)가 은상을 타 상금 30만원, 최병문·최선주 듀엣팀(여.서울)이 동상을, 김유림·이혜연씨(여.안동)가 장려상을, 고성씨(남.대구)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해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한편, 한국연예에술인협회 안동지부 관계자는 "이번 가요제는 예년에 비해 참가팀이 많이 늘었으며, 특히 가수 지망생이 대거 참가해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가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갈증에 일조를 담당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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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01:31:5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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