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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24-05-12 13:27:39
길주중, 황톳길 지역민들 사랑 듬뿍
'맨발로 걸어봐, 흙 느낌이 참 좋아'
'도전! 꿈 성취 학교장 인증제', 황톳길 맨발걷기 실시
 

길주중학교(교장 황덕기)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학교장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황톳길 맨발 걷기'를 실시해 벌써 한 달째 접어들고 있다.

 

주 1회, 20여 분씩 학년별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다.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전국적인 열풍이 일어나고 지자체별로 황톳길이 마련되고는 있지만, 중학교에 황톳길이 조성돼 학생들이 직접 맨발 걷기에 참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황덕기 교장은 노후화된 교사동 신축을 계획하며, 운동장에 모듈러 교실을 설치해 사용하는 동안,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운동장에서 맘껏 뛰놀지 못하는 점이 염려되었다고 하여 2023년 말, 운동장 한켠에 다목적 구장을 두 개 설치하고 그 뒤로 황톳길을 조성했다.

특히 황톳길은 학생들이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함께 맨발로 걸으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공감하게 되면서 심리적 안정을 꾀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서 추진하게 됐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학생들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시험 기간에는 예민해지고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데 이를 고려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더불어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흙에서 느껴지는 질감과 자연을 느끼고 우리 인간 역시 지구 생태계의 한 구성원이라는 자각을 깨우치기를 바랐다고 한다.

한편 길주중학교 황톳길은 언젠가부터 인근 주민들의 소위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황톳길이 조성되자마자 인근 주민들은 초저녁부터 학교에 와서 황톳길을 걷는다. 황톳길이 시작되는 지점에는 수도까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발을 씻을 수 있다. 주민들의 요구를 기꺼이 수용해 '안내판'을 설치한 황 교장은 "황톳길이 지역민들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우천 시 무분별한 사용으로 황톳길 일부분이 훼손되는 점이 아쉽다"며 '공공성'에 대한 주체적 인식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올 여름에 시작되는 길주중 후관 교사동과 도서관 신축은 내년이면 완공된다. 특히 50억원을 들여 짓는 도서관 1층에는 지역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는 '북카페'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황톳길'과 더불어 '북카페'가 그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5-12 13:27:39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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