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 있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11일부터 22일까지 비행단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전반기 종합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대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점검은 감찰안전실장과 안전과 5명, 공병대대 3명(소방 운영, 설비 운영, 전력 운영 담당) 등 분야별 전문가를 점검관으로 임명해 철저하게 진행했다.

점검관들은 활주로, 항공기 정비 작업장, 유류 저장시설, 식당, 부대 내 공사지역 등 비행·정비·지상 분야의 시설을 세밀히 둘러보며 안전 취약 요소 파악 및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큰 일교차가 발생하는 해빙기 기상 특성을 고려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장병 식중독 발생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점검했다.

김도훈 안전과장(대위)은 "전반기 종합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식별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부대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2 07:56:30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