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도륜 스님)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이하여 오는 4월 24일(월) 11시부터 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한데 어울린 가운데 '사랑의 삼겹살 DAY' 행사를 진행한다.

▲ 2018년 '삼겹살 DAY' 행사 사진(2018. 4. 27)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이끌어내어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실시되었으나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의 협력 단체인 안동청년회의소(회장 이강국)에서는 본 행사의 취지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행사 진행에 필요한 삼겹살과 부식 등 부대비용과 더불어 안동청년회의소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역 장애인들의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더욱 알찬 장애인의 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하고, 지역 장애인들이 좀 더 따뜻한 정(情)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당부를 전하였다.

2023-04-13 17:45:31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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