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 전경

경북 청송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유원지, 하천, 계곡, 공원 등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여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달 31일까지는 관내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계도활동과 피서지 발생 쓰레기 수거 및 처리 체계 정비 등 휴가철 대비 쓰레기 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시행했다.

피서객들이 집중하는 8월부터는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피서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민원 및 무단투기 신고 등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해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하고, 피서가 끝나는 9월 초에는 잔여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피서지 사후관리를 위한 마무리 대청소도 시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작년 대비 많은 피서객들이 청송의 휴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철저한 방역은 물론이고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청송 여행이 되도록 휴가철 쓰레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8-09 16:16:0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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