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남기욱 친환경과장, 장욱현 영주시장,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 (영주시는 이 날 서명한 양해각서를 필리핀 카가얀주 랄로시,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등 2개 지자체에 보냈 다.

영주시가 지역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시는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필리핀 카가얀주 랄로시,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등 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선발과 파견, 근로조건 등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이후 두 도시로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한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처를 다각화하는 등 점진적으로 인력 수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작해 2019년까지 87농가에 132명의 계절근로자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베트남 꽝빈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전환한 지난달 18일 41명의 계절근로자들을 28개 농가에 배치하고, 올해 3월에는 네팔 닥신칼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원활한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으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통한 농가 경영환경 안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필리핀 랄로시, 마발라캇시와 농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로 서로의 이점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18 18:44:1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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