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유기공방' 가족들이 백년소상공인 선정을 축하하는 모습

경북 봉화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에 봉화읍 소재 '내성유기공방'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해 백 년 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내성유기공방은 지난달 29일 현판식을 열었다. 향후 시설개선 및 온라인 판로 등을 지원받게 된다.

내성유기공방은 1946년 1대 김용범으로부터 시작해 2대 태중, 3대 선익, 4대 형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1994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과 사랑을 받아 백 년 소공인으로 선정받았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100년 이상 지속성장이 가능한 자원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소상공인의 새로운 롤 모델로 각인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03 11:27: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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