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예비후보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 의장이 3일 오전 10시 영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영주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의장은 "오늘 어느 때 보다 엄중하고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준비된 기업가 정신으로 영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10여 가지 영주발전방안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밝혔다.

박 의장은 "이제 영주 행정에 새로운 전문가가 필요하다. 기업가 정신으로 똘똘 뭉친 '기업 경영 전문가'가 영주를 경영해야 한다. 영주 구석구석을 잘 알고 영주 살림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토박이 경영전문가가 필요한 시기이다"며 "저는 오랜 기업 경영의 검증된 경험이 있다고 자신한다. 기업활동을 통해 맺은 중앙과 지방의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도 갖고 있다. 새로운 행정이 시급한 영주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해결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영주발전방안에 대해 '일사천리(1472) 기업실을 신설해 친기업 정책을 펼치겠다'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구도심에 아파트 건립과 공공기관의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 '판타시온을 정상화하고 소백산 명품관광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농촌 인력 수급 전담팀 구성해 농촌 인력난 해소하겠다' '스타 강사 초청 강연 등 지역 학생 입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 '체육인 회관을 건립하고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팀 창설하겠다' '적십자병원 소아청소년과 증설 지원하고 영유아 응급콜제도 도입하겠다' '현대식 친환경 종합추모공원(화장장)을 반드시 건립하겠다' 등을 제시했다.

박 의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경제'이다. 리더가 시대를 만든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창출할 줄 알아야 한다. 더 나은 미래와 시민들께 더 많은 행복을 주는 시장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남서 의장은 "뜨거운 열정과 준비된 기업가 정신으로 영주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저 박남서, 속이 탄탄하다. 이번에 꼭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1억원 이상 기부자 영주7호, 경북94호)인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 의장은 4?5?6대 영주시의원을 지냈다. 영주지역에서 영주산업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주상생포럼 고문으로 활동하는 박 의장은 국민의힘 전 윤석열 후보 선대위 영주시 조직본부장, 국민의힘 영주시 당협 수석 부위원장 등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박형수 국회의원과 소통하면서 영주발전을 위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2-03-30 17:35: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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