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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22-01-26 13:48:29
안동시, 오미크론 확산 방지 위해 특단 대책 추진
25일 긴급회의 7,914개 현장에 담당 공무원 전격 투입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종교단체에 긴급 협조요청, 공공체육시설 및 경로당 잠정 폐쇄
2월 2일까지 「안동 전 시민 이동 자제 기간」 지정, 모임 자제 호소
 

권영세 안동시장은 1월 26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안동에서 발생한 이래 일일 최다 수치인 73명이 25일 확진됐다"며 "급속한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 보건인력을 모두 투입해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5일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4,094개 식당·카페 등을 비롯한 총 7,914개 시설마다 담당공무원을 지정·배치하여 영업이 끝날 때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공공체육시설은 2월 6일까지, 583개 경로당은 2월 15일까지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또한, 안동교육지원청에 협조를 얻어, 학교와 유치원에 대해 휴관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어린이집에는 각 가정에 가정보육 및 등원 자제를 요청토록하고, 종교단체에도 연휴기간 중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지난 17일 사적모임 인원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된 이후 안동시 관내 두 곳의 요양병원에서 130명, 10대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주점 등에서 60여명 등이 확진되어,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만 212명이며, 직장,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으로 지역 곳곳에 급속히 확산되며 안동시 총 확진자는 953명으로 늘었다.

권 시장은 "현재 일부에서는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낮아 코로나 팬데믹 종식으로 가는 길목이라며 낙관론을 펴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는 그동안 우리가 함께 노력해 왔던 방역체계를 걷잡을 수 없이 무너뜨릴 수 있어, 절대 경계해야 한다"라며 "방역체계의 성패는 닷새간의 설 연휴에 달려 있다. 나 하나의 부주의가 내 가족과 직장, 지역사회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 주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2일까지를 「안동 전 시민 이동 자제 기간」으로 정한다"며 "당분간은 집에서 머물며 친척과 지인, 타지역 방문자와 사적 만남을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고, 사적모임 6인 제한, 방역패스, 영업시간 제한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KF94 또는 KF80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각 시설 영업주께서는 손잡이와 문고리 소독과 함께 주기적 영업장 환기, 발열체크, 출입자 등록 등에 더욱 신경 써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26일부터 확진자와 접촉자의 격리기간이 변경된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 대상에서 면제되고 수동감시를 실시하며, 예방접종 미완료자 및 기간 경과자 등은 자가격리 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향후, 정부방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과 우선검사 필요군에 집중하고, 위험도가 낮은 일반인에 대해서는 자가·신속 항원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설 명절을 안심하고 보내실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대응책을 강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맺었다.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1월 26일 브리핑 <전문>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1월 26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코로나19 전국 일일 확진자는 13,012명으로 지난 17일, 사적모임 6명 완화 조치 이후 계속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에서 "지난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 수가 38%나 급증했다"며 "이번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야만, 오미크론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전체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월 셋째 주 기준 50.3%를 넘으며,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고 설 연휴 이후 9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 57번이나 전수 검사를 실시하며 관리해 왔습니다만, 안타깝게도, 관내 두 곳의 요양병원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어제까지 85명, 금일 추가로 한 곳을 포함 45명(신규 1곳 36명)이 발생하였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최근 지역 내 주점에서 활동력이 왕성한 10대 확진자 60여명이 집단으로 발생했고, 친구와 가족들에게 전파되면서, 직장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지역 곳곳으로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어제와 오늘 1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금껏 우리시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최다 수치입니다.

지난 17일 이후 한 주 동안 2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953명입니다. 이 중 오미크론 확진자는 212명이며 아직도 연일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20개소의 일상업무를 중단하고 가용 보건인력을 모두 투입해, 신속하고 철저한 역학조사로 추가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급속한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어제 오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4,094개 식당·카페 등을 비롯한 총 7,914개 시설마다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영업이 끝날 때 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어린이집은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 가정보육 협조 및 등원 자제 요청을 각 가정에 안내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583개 경로당도 2월 15일까지 잠정 폐쇄합니다.

안동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현재 등교 중인 학교와 유치원도 휴관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공공체육시설도 다음달 6일까지 폐쇄하고 종교단체에도 연휴기간 중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하였습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하면서 정부방침에 따라 금일부터 확진자와 접촉자 격리기간이 변경됩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 대상에서 면제되고 수동감시를 실시하며, 예방접종 미완료자 및 기간 경과자 등은 자가격리 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향후, 정부방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과 우선검사 필요군에 집중하고, 위험도가 낮은 일반인에 대해서는 자가·신속 항원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시에 역대 최대 규모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확산 속도 역시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급속히 전파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에서는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낮아 코로나 팬데믹 종식으로 가는 길목이라며 낙관론을 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우리가 함께 노력해 왔던 방역체계를 걷잡을 수 없이 무너뜨릴 수 있어, 절대 경계해야 합니다. 코로나 종식 희망은 갖되 방심은 금물입니다.

특히, 우리 방역체계의 성패는 닷새간의 설 연휴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 하나의 부주의가 내 가족과 직장, 지역사회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여전히 오미크론에 가장 효과적인 예방수단은 백신접종입니다.

1월 2주차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미접종자 중증화율은 3차 접종자의 11배, 2차 접종자의 5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고령층의 미접종자 그리고 3차 접종 대상자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우리시는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2일까지를 「안동 전 시민 이동 자제 기간」으로 정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맞서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장성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당분간은 집에서 머물고 친척과 지인, 타지역 방문자와 사적 만남을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적모임 6인 제한, 방역패스,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십시오.

언제, 어디서나 KF94 또는 KF80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마스크 벗는 시간 최소화와 함께 손씻기, 환기하기 등 생활 속 방역 수칙도 지켜주십시오.

특히, 식당 등 시설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다중의 손이 닿는 손잡이와 문고리 등의 주기적 소독과 함께 영업장 환기, 발열체크, 방역패스 및 출입자 등록 등으로 안전한 손님맞이를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불가피하게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안동을 방문하는 친인척이 있는 경우, 방문 전 꼭 3차 접종을 받아 주시길 바랍니다.

수시로 건강상태를 관찰하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있으면 꼭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는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설 명절을 안심하고 보내실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대응책을 강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대확산의 위기를 최대한 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며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26.

안동시장 권 영 세

 

  2022-01-26 13:48:29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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