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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21-12-29 18:46:46
'연간 2만 톤 처리능력 확보'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자동화 사과선별 작업 돌입
30억 투입, 무인화 선별라인 설치
 

▶준공식 팜석자 단체사진

경북 문경시는 29일 문경사과 유통을 책임지던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가 첨단기능을 장착한 자동화 시설로 변신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과선별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소재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09년 개장한 이래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초로 매출3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묵묵히 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에 따른 잦은 고장과 노후화로 시설보완이 불가피해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업자의 편의성 극대화와 노동력 투입 최소화에 중점을 둔 노동 절감형 공사를 추진했다.

사과선별 작업은 사과 투입과 선별이 끝난 사과를 적재하는 공정이 가장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데 이를 로봇이 대신하는 완전 자동 무인화 시스템으로 교체해 작업자의 피로도를 대폭 줄였다.

비파괴 당도 체크기를 부착한 2조 합류식 프리트레이 선별기는 무게와 빛깔, 당도는 물론 내부의 부패정도까지 판별해 이를 15단계로 세분화해 분류하는 최첨단 선별시설로 일일 처리능력도 애초 43t에서 71t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페어컵 선별기를 추가로 설치해 바이어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게 작업 전환이 비교적 간단하고 빨라 새로운 시장 개척에 큰 역할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부분적으로 누수가 생긴 지붕을 완벽하게 보수해 포장재와 기자재의 안전한 보관과 건물 사용기간 연장이 가능해졌다.

거점산지유통센터의 핵심은 저온저장고인데 기존 중앙 집중 냉각방식의 저온저장고를 개별 냉각방식으로 전환해 냉기유출을 사전에 차단해 저장수율이 향상되어 관리비용 절감과 효율적 시설물 관리를 실현했다.

또한 자연광 의존도가 높게 설계돼 날씨가 흐린 날에는 실내가 어두워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았는데 이를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밝은 실내 환경을 만들어 눈의 피로를 줄여 작업자의 근무만족도가 높아졌다. 전체적으로 밝아지고 기계소음이 줄어든 근무자 친화적 그린작업장으로 새로 태어난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문경사과 유통의 최 일선에서 더 큰 세상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가 첨단시설로 무장해 문경사과는 대내외적으로 확고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과수농가에 도움이 되는 시설로 더욱더 발전 시켜 사과산업을 문경의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완전 자동 무인화 시스템 설비 모습

  2021-12-29 18:46:4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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