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안동지구협의회 산하 안동하나봉사회는 지난 11일 남후면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키트 70세트를 남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하나봉사회는 지난 3월에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이웃돕기를 실천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기여한 바 있으며 2015년 봉사회 창단 이래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생필품 키트는 각종 세제와 비누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여 취약계층 70가구에 이달 내 전달할 계획이다.

문원균 하나봉사회장은 "남후면은 하나봉사회가 시작된 곳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이번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기원 남후면장은 "남후면에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정신을 보여준 하나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더워진 날씨에 지쳐 있을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15 08:41:18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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