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인류의 지난날을 기록해 전하는 기록지로 전통 한지가 최근 해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관심과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29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전통 한지 등재를 추진하는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경시를 비롯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추진단(단장 이배용)과 국회의원,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과 각계각층 문화 관련 인사, 한지 장인과 한지?문화 관련 기관단체들이 참석했다.

그동안의 추진과정으로는 각계각층 관련 인사들이 10여 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추진위원단을 구성하고 의견수렴을 위해 경상북도 문경·안동, 경기도 가평, 강원도 원주, 경상남도 양산, 전라북도 전주 지역의 전통 한지 공방을 방문했으며, 한지장인 및 지자체 단체장들로부터 전통 한지의 유산 등재에 대한 시급한 필요성을 청취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추진단 발대식의 축하와 국내(조선왕조실록과 고려 초조대장경 복간본 복원에 사용) 및 세계(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관심)로 뻗어 나가는 문경 전통 한지의 인지도를 언급하며 문경시는 추진단의 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라는 목표에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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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19:58: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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