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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21-01-08 17:04:48
'인심 좋은 귀농·귀촌의 최적지'
문경시, 2020년 1,164세대 1,399명 귀농·귀촌
 

▶문경시 귀농인 소득작물 시범포장 재배단지

경북 문경은 문경새재도립공원을 비롯한 용추계곡, 쌍용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백두대간을 근간으로 하는 주흘산, 대야산 등 명산이 즐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국토의 중심에 있어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중부 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문경은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요건에 더해서 문경시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이들이 문경으로 귀농하고 농촌 마을에 정착하기까지 맞춤형으로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20년에는 1,164세대 1,399명이 문경에서 새로운 인생의 첫발을 내디뎠고, 그 배경에는 귀농인 보금자리 운영, 귀농인 소득 작물 시범 포장, 귀농인 경영컨설팅(멘토·멘티) 지원, 맞춤형 정착지원, 지역민과의 융화 지원 등 적극적인 시책 추진이 있었다.

□ 귀농·귀촌인 최대 1년간 주택 무상임대
최근 문경으로 귀농하는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귀농 초기 주거 문제해결에 선제 대응을 위해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농촌 공동주택(원·투룸)을 확보해 예비 귀농인에게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영농기반 확보와 주택문제, 교육 이수 등 귀농에 대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2020년에는 41개소를 운영해 45세대 91명이 입주했으며, 보금자리 주택에 1년간 거주하면서 본인들이 영구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구매 또는 신축하고 농지를 마련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고 있다.

□ 맨몸으로 시작하는 귀농인 소득 작물 재배
귀농인의 정착 초기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산양면 반곡리 일원에 재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고소득 작물인 미나리 재배시설 하우스 5동과 공동 작업장 1동을 조성해 이를 시범 경영할 예비 귀농인 4세대(8명)를 모집 및 임대 완료했다.

미나리는 고소득 작물로써 평당 5만 원 내외의 수익이 발생해 가족 중심 노동력으로도 재배가 가능하며 수확한 미나리는 시에서 운영하는 구이터에 납품하는 등 판로까지 확보한 상태이다.

이렇게 시설이 완비된 시범 재배단지를 임대함으로써 농업기술이 부족한 초보 귀농인들에게는 별도의 자금 부담 없이도 농업기술을 배울 기회가 제공됨은 물론 농산물 수확으로 인한 안정적인 수입원이 확보되며, 앞으로 자립해 본인의 농장 조성 시 하우스 설치비 등 사업비의 50%를 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 귀농 멘토, 초보 귀농인의 길잡이
초보 귀농인들은 작물 선택과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것 외에 농지구매, 주택구매와 신축, 현지 적응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경에서는 1:1 멘토링을 지원하는 귀농인 경영컨설팅(멘토·멘티) 지원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문경으로 귀농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농업인이 후배 귀농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비용 및 교육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귀농 모범 선도 농가를 귀농 멘토로 지정해 예비 귀농인(멘티)에게 이주 초기 경험 미숙 등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통해 영농기술, 품질관리, 마케팅 등 농업경영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매년 20명의 멘토가 참여해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등 소득 작물에 대한 전문적인 재배기술 전수하면서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귀농인의 입맛에 맞춘 지원사업
문경으로 귀농을 하면 본격적인 영농기반 확보를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그중에서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정착 지원사업은 문경시에서만 시행하는 차별화된 시책으로 체험농장 임차료 지원사업, 영농정착 지원사업,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중에서 2가지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초기 작목 선택, 농지구매 등 불안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시설채소 등 농장 운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농장 임차료를 3년간 1천500만 원, 내부 수리, 보일러 교체 등 주택 수리비 560만 원, 농기계 구매, 과원 조성 등 영농정착 560만 원으로 가구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천260만 원까지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지역민과 하나가 되는 귀농·귀촌인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 사이의 불협화음은 대부분의 농촌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이러한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서 문경시 귀농·귀촌 연합회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후 전기시설 교체, 골목길 태양광 LED 전등 설치, 벽화 그리기 등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 지역민과 함께 살아가고 정을 나누는 마을 공동체 형성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연합회는 음식연구회, 사과연구회, 창작개발연구회 등 6개의 연구회 모임을 결성해 분야별로 다양한 연구와 활동으로 새로운 소득 작물과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발전에도 지속해서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경시는 귀농·귀촌인들이 이주 초기 지역민들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도록 마을주민 초청행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일 기준 전입 1년 미만의 귀농·귀촌인이라면 행사 비용 5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 귀농 성공담과 영농정보로 알찬 소식지
매년 상·하반기 2회 발간하는 귀농·귀촌 소식지에는 문경시의 귀농·귀촌 지원사업,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사례, 영농에 관한 각종 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어 귀농·귀촌인들 상호 간에 정보교류의 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박람회, 설명회 등 각종 홍보 활동에서 문경을 알리는 자료로 활용돼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문경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1천 명 이상 문경으로 귀농·귀촌 하는 추세에 맞추어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며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1-01-08 17:04:4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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