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래된 상수도관으로 인해 적수 및 이물질 발생 등 민원이 발생하는 노후상수도관을 개선하고자 지난 1일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관 내부 세척작업을 시행했다.

이번 작업은 옥동지구대 인근에 매설한 지 36년이 경과한 오래된 상수도관 902m 내부에 고압의 기체를 주입해 내부 물때와 침전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관 세척작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2021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속적인 노후상수도관 세척 및 교체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맑고 깨끗한 고품질의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공급과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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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10:36:2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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