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영주평강교회(담임목사 홍성욱)는 17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한부모가구 37곳에 행복 나눔 상자와 라면 1박스씩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으며, 성도들이 직접 쌀, 햄, 참치, 치약, 세제 등 각종 생필품을 넣은 행복 나눔 상자를 직접 포장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홍성욱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교인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행복 나눔 상자로 나눔을 전하는 시간을 준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진용 휴천2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 영주평강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물품은 각 가정에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다가오는 연말에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11-17 18:59:4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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