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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20-09-17 19:20:57
'철로로 추락… 거동불가'
영주소방서, 양원역 트래킹 코스 낙상 사고자 구조
 

경북 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 119구조대는 16일 오후 3시 30분경 봉화군 분천면 양원역과 승부역 트래킹 코스 중간 부근에서 낙상 환자 남 모씨(남, 59세)를 구조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요구조자는 트래킹 중 빗길에 발을 헛디뎌 계단 아래 철로로 추락해 두부 및 안면부 열상으로 인한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거동이 불가했다.

구조 현장은 연 이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트래킹 코스가 유실돼 2인 이상이 진입하기에 협소한 길이였으며, 열차가 지나가는 길이라 현장 안전에도 주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상황을 상세히 살피던 구조대원들은 즉시 코레일 경북북부지사에 연락을 취해 사고 현장을 지나는 승객 열차를 이용하는 환자 이송을 계획했다.

코레일 경북북부지사에서는 사고 현장을 지나가는 열차와 연락 후, 소방서와 삼자통화를 통해 열차 도착 예정시간과 구조 장소를 선정했으며, 승객열차 도착 즉시 환자를 이송해 춘양역에 미리 대기 중인 구급차로 환자를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황태연 영주소방서장은 "구조 활동에 도움을 주신 코레일 경북북부지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주소방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어디든 출동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9-17 19:20: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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