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시작된 집중호우(7월 평균 386.7mm, 8월 평균 297.3mm) 와 태풍(9월)으로 인해 안동시 관내 도로에 포트홀 발생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안동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주행 환경을 제공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도로환경 일제정비에 나서 오는 9월 24일까지 관내 도로 1,638km, 1,055개 노선에 대해 추석 전 도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도로변 풀베기 및 잡초제거, 도로절개지 낙석제거, 갓길정비, 노면 요철 및 침하정비, 웅덩이·맨홀·배수로 정비 등이다. 또한 추석 기간 중 시내 상습 정체구간 11개 지점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차량정체도 해소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내 도로를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도로를 이용하면서 불편사항은 시청 건설과 도로팀(054-840-5478,840-6335)으로 연락하면 빠른 시간 내에 현장 확인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2020-09-17 10:51:4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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