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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20-07-01 11:12:29
취임 10주년, 민선 7기 2주년 맞은 권영세 시장
기념사 통해 민선 7기 후반기 민생현안 총력 다짐
기념행사 없이 사업현장과 사회복지시설 방문으로 시민과 소통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민선 7기 전반기를 되돌아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현장 소통을 통해 역점사업 추진과 현안 사업 해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권 시장은 지난 2010년 7월 민선 5기 제28대 안동시장으로 취임, 민선 6기와 7기 안동시장에 당선되며 안동시장으로 재임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권 사장에게는 의미 있는 날이나, 거창한 기념행사 대신 시민들을 만나 민생을 돌아보고 현안 사업을 챙길 계획이다. 지난 10년 안동은 경북중심도시로 자리했고 세계유산을 다수 보유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했다.

권 시장은 1일 오전에 옥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립중앙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간부 공무원들과 전통시장(구시장)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오후에는 안동애명노인마을을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입소자들을 위문한다.

별도의 기념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매월 직원들과 함께하는 정례석회에서 권 시장은 취임 10주년의 소회를 밝힌다. 민선 7기 3년차에도 시민과 약속한 6개 분야 72개 공약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시민들의 편에 서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직원들에게 지금까지 이룬 성과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권영세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안동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 남은 2년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 사업들을 하나하나 직접 챙겨 시민들이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시민만 바라보며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장 취임 10년 민선 7기 2주년 기념사<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서 안동시장의 엄중한 소명을 저에게 맡겨주신지 어느덧 10년, 민선7기 2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 안동' 건설에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경향각지 안동인 여러분!

각자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안동 발전을 위해 늘 함께 걱정하시고 도움을 주신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함께 경의를 표합니다.

이 자리에 서니 인생살이는 '백구과극(白駒過隙)'이라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흰 말이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이 지난 10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민선7기 2년, 취임 10년 동안 모두가 희망하는 '행복 안동' 건설을 위하여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정은 크고 작은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쁨과 슬픔, 환희와 절망이 수 없이 교차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힘들 때 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과 용기, 지지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 주셨습니다. 또한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이 오늘의 안동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열린 시정을 위해 여러분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 모두가 공감하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해답을 얻고자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 둘 쌓여 새로운 도청시대의 진정한 주인이자,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도청 소재지 위상에 어울리는 도시기반을 공고히 다졌습니다.

2016년 2월 도청이 안동에 새 둥지를 틀면서 3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웅부 안동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마을과 마을을 거미줄 같이 촘촘히 이어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천연가스(LNG) 공급으로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은 줄이고, 생산원가 절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교두보도 마련하였습니다.

상수도 급수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였습니다.

또한,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과 1시간 20분대에 오갈 수 있어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안동의 문화와 정신 가치를 높이고 이를 확산 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매년 백만 명 이상이 찾는 안동국제탈춤축제, 새로운 어젠다로 인류사회에 적합한 보편적 인문가치를 제시한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은 안동이 보유한 유무형의 전통 문화와 정신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습니다.

2010년 하회마을을 시작으로 유교책판, 봉정사, 도산서원?병산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포함한 '한국의 탈춤'이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유네스코 그랜드슬램이라는 마지막 퍼즐이 완성됩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우리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3관왕을 거머쥐며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안동 경제의 新성장 동력 마련에도 시정의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관광산업과 더불어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은 '바이오·백신산업'입니다. 과감한 투자와 노력의 결실로 바이오?백신 중심도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2011년 초 국내 최대 동물세포기반 백신생산 기지인 SK바이오사이언스 유치를 시작으로 3천억 원대의 시설 증설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바이오·백신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유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립, 백신상용화 기술지원 기반시스템 구축 등 보다 많은 기업이 안착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2022년도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52만8천 제곱미터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백신분야의 벤처기업, 중견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최고의 바이오·백신 시티를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지난 10년, 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였습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2개소 건립으로 더 많은 농민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무, 배추 출하조절센터와 생강출하조절센터 개소는 농산물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게 되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였습니다.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추진으로 지역농업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임하면 과수단지에 3년간 245억 원을 투입, 농업로봇과 5G를 연계한 데이터 기반의 첨단 스마트영농 단지가 조성되면 안동시는 국내 스마트농업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행정절차 이행으로 다소 늦어지고 있는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와 축산물종합처리장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조속히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100세 시대 노후의 삶은 건강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공공실버주택인 ‘강변늘푸른타운’과 노인종합복지관 이전 건립은 안락한 노후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유치원 초·중학교 무상급식 시행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건강증진센터, 치매안심센터 건립과 시민안전보험 제도 시행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는 도시로 거듭 났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10년간 우리 안동의 예산이 6천 2백억 원에서 1조 2천 5백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채무 제로를 이루며 재정 건전도시로 거듭났으며, 안동의 브랜드 가치는 2008년에 비해 20배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 하였습니다.

이제 민선7기의 반환점을 지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 2년은 중요합니다.

지난 10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다음 10년을 위한 시정의 큰 틀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기술의 혁명적 발전과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백년대계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먼저 문화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기회는 바로, 시민여러분의 관심이 집중된 '관광거점도시' 선정입니다.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안동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사업입니다. '글로벌 No.1 유교중심의 전통문화 관광도시'라는 비전하에 유교문화 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한 청정 관광도시 안동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3대문화권사업과 750m 세계 최장 보행 현수교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도산 권역은 꿈(Dream)과 유교전통(Oriental)이 함께하는 가장 한국스러운 관광지 디오랜드(DO LAND)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2024년에는 국내 관광객 1,800만 명, 국외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하고,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포스트(POST)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안동형일자리 모델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대학과 중소기업,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중소도시형 일자리모델의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백신, 문화, AI 등 5대 미래전략과 20개 신산업이 포함된 안동형일자리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강소기업 중심의 첨단 AI도시, 그린컬쳐벨리를 표방하는 국제적인 관광 글로벌 도시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향후 10년간 가용재원의 10%정도를 꾸준히 투입해 2030년까지 핵심 인력 1만 명, 지역특화 강소기업 100개, 청년벤처 100개, 중견기업 20개를 육성하여 안동 대도약을 이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도시, 삶의 질이 보장되어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안동을 구현하겠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안동의 소중한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역안전망을 구축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 제공으로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복지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연내 개관 예정인 시립 중앙도서관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전대미문의 바이러스가 우리의 생활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우리는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정면으로 부딪혀 이겨내는 길밖에 없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지으며 기회를 던져주기 전에 기회를 쟁취할 준비가 필요합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우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 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모두 함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해법을 찾겠습니다. 그러면 '위기'라는 구름에 가려져 있던 '기회'가 서서히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날 것입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일에 더 열중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건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리라 다짐하였습니다.

모두가 함께 가는 길이기에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시정의 밑거름으로 삼아 기본과 원칙을 토대로 안동발전의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왔습니다.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행복 안동' 건설이기에 오직 시민만 바라보면 한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시민들이 짊어 진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어깨를 내어드리겠습니다.

처음 가졌던 시민과의 약속과 다짐을 잊지 않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위해 앞으로 남은 2년의 시간, 저의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7월 1일
제30대 안동시장 권영세

  2020-07-01 11:12:2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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