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감천초등학교(교장 박희성)는 24일 1학기 생일을 맞이한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친구데이 생일잔치'를 열었다.

친구데이 생일잔치는 매월 말 전교생이 모여 함께 축하해주는 전통 깊은 교육행사이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부득이하게 학기별, 학급별로 시행했다.

방송으로 생일 축하 노래를 틀어 분위기를 돋우고, 학교에서 준비한 썬 크림과 친구와 선생님이 준비한 손 편지 나누기, 축하 동영상 시청 및 맛있는 피자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 생일잔치를 맞은 1학년 학생들은 "선물도 받고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들과 서로서로 생일을 축하해줘서 너무너무 즐거워요"라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박성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배려와 사랑을 나누어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0-06-24 19:59:5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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