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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20-04-09 11:14:15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4월 9일 브리핑 자료<전문>
 

4월 9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현재까지 3,014명을 검사한 결과 50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2,932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검사 중인 사람은 32명입니다. 확진환자 50명 중 92%인 4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흥업소와 노량진 학원가에서 2차, 3차 감염 환자가 발생해 집단 감염의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한 사람은 110여 명에 이르고, 학원 수강생과 접촉한 사람은 60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매우 엄중한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고,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제2차 파도'가 오는 상황도 염두에 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따뜻한 날씨로 지역에서도 유동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주 더 연장되면서 장시간 집안 생활로 피로감이 누적되고, 답답함을 많이 느끼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아직은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닙니다.

오는 12일 부활절에 예배를 계획하고 있는 교회가 많이 있어 걱정이 됩니다.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예배를 하더라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예배 전·후 소독과 환기, 참여자 간 1~2m의 간격을 유지하는 등 7대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해외 입국자 관리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는 109명이 입국했으며, 30명이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입국한 109명 중 102명은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 격리 중이며, 2명은 검사 중이며, 나머지 5명은 검사 예정입니다. 현재 생활치료센터인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에는 1명이 입소해있습니다. 현재까지 입국한 대학교 유학생은 총 9명이며, 대학교 별도 시설에서 격리 중입니다. 8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들이 김천구미KTX역에 도착하면, 시에서 전용 차량을 보내 생활치료센터로 바로 입소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자가 격리자 위반에 대한 벌칙이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징역 1년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자가 격리 위반자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 시도 격리 장소 이탈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가 격리 중이신 분들은 불편하시더라도 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완치자가 다시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분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완치 판정 후 2주 동안은 능동감시를 하고, 이후 2주는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한 달 동안 완치자에 대해서 모니터링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던 성심병원의 격리가 어제 해제됐습니다. 지난 4월 6일 병원 종사자와 환자 197명 전원을 검사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긴 시간 격리에 적극 협조해주신 종사자, 환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지역 고용 대응 특별 지원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억4천만 원의 예산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고용형태 근로자, 프리랜서에게 1일 2만5천 원으로 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100인 미만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와 학습지 교사, 스포츠강사, 방과 후 강사, 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이 대상이 됩니다.

사업주의 배우자, 자녀, 고소득자와 재난 긴급생활비 수급 가구, 실업급여 수급자 등 기존에 정부 지원을 받는 분들은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신청 기간은 오늘 4월 9일부터 29일까지입니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시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13일부터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현장 신청도 받으니, 시청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일정, 장소 등을 확인하고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지원 대상은 2만여 가구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1천여 가구가 신청했습니다. 어제 8일 1차로 지원이 결정된 799가구에 4억6천5백만 원을 첫 지급 했습니다. 빨리 지급해드리기 위해 본청 직원들을 추가 배치해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지원 결정이 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받으신 분들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되도록 빨리, 그리고 반드시 지역에서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의회 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내일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실시됩니다. 각 읍면동에 24개소의 사전투표소를 운영하며, 생활치료센터 2개소(인문정신연수원, 경북소방학교)에는 확진자를 위한 특별 사전투표소가 설치됩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사태 속에서 치러져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 또한 걱정과 염려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에서는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투표소마다 사전투표일, 투표일을 전후로 총 5회에 걸쳐 방역을 하고, 투표소 입구마다 발열 체크 요원을 배치해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도록 하는 등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투표소를 찾아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며, 투표소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신분증과 마스크를 준비하고, 어린 자녀는 가급적 동반하지 않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투표소 안팎에서는 다른 사람과 1m 이상 간격을 유지해 주시고, 투표사무원의 발열 체크, 신분 확인 요구(마스크 잠시 내리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기 바랍니다.

개학이 또다시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하던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지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친환경 쌀과 친환경 농·축산물 꾸러미를 일반 농·축산물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니, 농가의 시름과 걱정을 더는 데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방역 대책, 의료 체계, 성숙한 시민 의식에 찬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시는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응원과 격려 덕분에 코로나19를 잘 막아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끝까지 시민 한 분, 한 분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코로나19의 연결고리를 끊는 데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외출을 삼가시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0-04-09 11:14:15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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