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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20-04-06 14:25:20
이삼걸 안동·예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더 나은 미래, 경북의 새 수도 건설을 위한 전략 발표
 

이삼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안동·예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의 새 수도 건설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넓게는 민생(民生)과 민권(民權)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하는 토론의 마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당장 우리지역에 밀어닥친 쇠락과 소멸의 징후를 극복해 실질적인 경북의 수도 건설을 찾아 공론화시켜 내는 참여의 장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이전을 통해 그동안 숱한 청사진이 그려졌고 발전전략이 논의되었지만 눈앞에 다가온 현실은 또 다른 위기."라며 "도청신도시로 안동, 예천의 사회경제적 자본과 인력이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고 있다. 젊은 층의 역외 대거 유출로 인구감소 현상이 나타났고, 남아있는 청장년층에겐 당장 먹고 살 수 있는 산업과 경제의 쇠퇴로 다가왔다. 급격한 산업재편으로 경쟁력조차 뚝 떨어졌다. 노년층의 복지와 안전이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어느 도시이든 성장과 정체, 그리고 쇠퇴의 길을 걷게 돼 있다. 쇠퇴의 징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위기를 극복할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안정적인 도약과 신 발전을 추구할 수 있다."며 "이에 경북신도청 이전 준비기와 신도시건설을 설계하던 시기에 세워졌던 기존 웅도안동 건설전략은 바뀌어야 한다. 웅도안동 재건론은 이제 새로운 사회정치적 환경을 맞아 그 발전 방향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통 ▲도시재상 ▲문화·관광 ▲교육 ▲농업·경제 ▲복지 등 '이삼걸과 함께 만드는 경북의 수도 완성을 위한 6개 분야 프로젝트'를 통해 안동과 예천을 경북의 새로운 수도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안동-예천-도청신도시 직통도로 및 순환철도 개설로 교통망을 확충 ▲안동역사 부지에 독립운동 역사공원 및 민족정신교육원 설립 ▲안동·예천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산업을 육성 ▲미래 세대들의 교육환경을 개선 ▲농민기본소득제 도입 및 농산물 최저가격을 보장, 유통전문조합을 설립 ▲ 100세 시대에 걸맞는 복지체계를 확립 등을 설명하며 "안동과 예천을 경북의 수도로 만들기 위한 기본적 인프라를 구축해, 각 분야의 수준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려 모든 부분에서 명실상부한 경북의 수도라는 모습을 갖추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사람을 바꾸고 전략을 바꿔 안동·예천을 경북의 수도로 만들자는 제안을 하게 된 것."이라며 "대안 내놓지 못하고 비난만 하는 세력, 필연코 심판해야 한다. 문제는 '어떤 방도로 주민이 먹고 살아가게 할 것인가?'라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정권심판! 만을 외치는 분들에게 여쭙고 싶다 도대체 무엇을 심판하자는 것인가? 정말 이해를 할 수 없다."며 "재정자립도 14%에 불과한 우리지역이 당장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는 어렵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전 세계가 탈이데올로기 사회로 접어들고, 모든 사회경제문화가 글로벌 사회로 접어든 현대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캐캐 묵은 이념논쟁을 유발시키고, 지지리도 못난 지역정서를 부추기는 잘못된 선거문화를 물리쳐 주시기 바란다."며 "수많은 역사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우리 안동·예천이 왜 이렇게까지 낙후되어 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봐주는 선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절절해지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 후보는 "작금의 우리 안동·예천의 쇠퇴와 낙후 현상을 제대로 진단해주는 선거문화를 작동시켜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며 "지방소멸로 굳어질 것인가, 아니면 소생하는 실용의 길로 과감히 뛰어나갈 것인가를 선택해 주시길 호소한다. 무능한 정치가 아니라 실용의 정치를 위해 사람을 바꿔주시기 바란다. 정치적 고립과 감정적 심판에 휘둘리지 마시고 대통합의 시대로 함께 전진해 주시길 호소 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후보는 권영세 안동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관련 논란에 대한 언급도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의 여러 위기징후와 혼란스러운 와중에 권영세 시장은 무소속 단체장으로서의 한계와, 지난 시기 특정 보수정당의 짙은 그림자를 드리운 채로는 지역사회의 굵직한 주요사업들을 독립적이면서도 획기적으로 풀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충분히 갖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 고심의 결과물로서 육참골단의 최후 선택지로 더불어민주당 입당방침을 언급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과 무소속 후보 진영들은 현재의 권영세 시장이 어떤 심정으로 지역사회를 걱정하고 있는지 그 고심을 파악하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있다."며 "오로지 총선의 표심 계산에만 사로잡혀 비난과 협박만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제 선거가 중반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경쟁 후보님들에게 제안드린다."며 "오로지 민생과 지역발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코로나정국을 벗어나는 창의적 입씨름을 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2020-04-06 14:25:2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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