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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20-03-30 23:51:08
'4선 찍고, 함께 살아서 돌아오겠다'
미래통합당 500명 집단탈당 무소속 장윤석 지지 선언
 

 

4·15 총선 선거운동기간을 목전에 두고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가 격랑을 만난 듯 걷잡을 수 없이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봉화 당협 소속 책임당원 500여 명이 30일 오전 미래통합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윤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봉화 새마을금고 2층 대회의실에서 봉화군의회 김재일·박동교 의원을 필두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에 공천된 미래통합당 후보 13명이 모두 당선이 되어도 3선 의원 한 명조차 없다"며 "장윤석 후보를 4선으로 당선시켜 지역 발전의 초석을 이루고 함께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자회견에 참석은 안 했지만 박노욱 전 봉화군수도 장윤석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와 모든 선거과정을 함께하겠다는 분명한 뜻을 밝혀왔다.

이 자리에서 김제일 군의원은 "저와 박동교 의원 외 당직자와 500여 책임당원들은 오늘 비통한 심정으로 미래통합당을 떠난다"며 "봉화 철도 이설, 춘양 철도 직선화, 88 국지도 확포장, 봉화 국유림관리소 신설 유치, 임업 직불금 제도 도입,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지역민들의 건강과 지역발전은 야당 초선으로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현실을 직시했다"고 했다.

또한, "저희들은 그동안 '강석호를 4선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정적으로 총선을 준비해 왔으나 미래통합당은 혁신공천이라는 미명 하에 경선의 기회조차 없이 컷 오프 했다"며 "영주와 지역구가 합구돼 이제 '장윤석을 4선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함께 하기로 하고, 결연히 당을 떠나 기필코 장윤석 후보를 4선 의원으로 모시고 반드시 이 자리에 다시 서겠다"고 했다.

김법철 봉화 당협 청년위원장은 "장윤석이라는 큰 정치인과 외롭고 힘들지만 희망이 있는 첫걸음을 떼려고 모였다. 봉화는 지난 십수 년 간 고향 출신 국회의원 한분 제대로 배출하지 못했다. 영주시민들은 아마도 이러한 봉화군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실 것이다"며 "지난 십수 년 간 정들었던 당을 떠나는 심정은 당직자로서 또 당원으로서 무어라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아프기 그지없다. 그러나 아픔과 후회만으로 안주하기엔 우리가 처한 정치적 현실이 너무도 급박하고 위기임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작금의 현실임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했다.

  2020-03-30 23:51:0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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