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안동·예천 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권영세 안동시장을 예방하고, 김학동 예천군수와 전화통화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영세민들에게 특별재난지역에 준하여 특별재난기본소득과 생활안정지원금을 합해서 100만원까지 선 집행 후 정산할 것을 요청했다.

권 예비후보는 "코로나19 감염병 피해 사항을 택시 운전자들과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소통을 통해 현 상황을 점검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경우 세를 내기 어렵지만, 그래도 돈을 벌어야 하기에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는데, 손님이 올 때마다 놀라는 안타까운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규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분들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자진해서 휴업, 축소 영업 등 고통을 감내해 왔다."며 "대구·경북 코로나19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공약 사항인 "안동대학교에 바이러스 질병 전문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이 절실하게 느껴진다."며 "안동시가 바이오·백신 중심도시를 꿈꾸는 만큼 질병 전문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또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0-03-23 10:48: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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