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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9-06-10 17:28:48
안동경찰서 보행자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 검거
CCTV 통해 추적, 주택가 250여대 차량 일일히 확인
 

안동경찰서는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운전자 A씨(60)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46분쯤 안동시의 국도에서 길을 건너던 B씨(60)를 1톤 화물차로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안동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용의차량의 것으로 추정되는 후사경 유리조각 1점을 토대로 도주로 상에 있는 영주 및 안동 관내 모든 CCTV를 확인하여 통과차량 250여대를 일일히 확인하던 중, 제비원 연미사 CCTV상에 찍혀 있는 번호불상의 용의차량 1톤 포터 화물차을 발견 추적 수사하던 중, 용의차량이 제비원 연미사를 통과 안동시내로 들어 온 것을 확인했다.

아후 용의차량이 영남초등학교 앞 CCTV상에는 찍혀 있지 않아 용의차량이 안동시 안기동 일대에 거주하는 차량일 것으로 판단하고 안기동 일대를 7시간에 걸쳐 수색, 주택가 공터 주차장 외진 구석에서 우측 후사경 및 전면 유리가 파손된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9일 오후 7시30분경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충돌하면서 사람인줄 알았다. 충격이 컸는데다 겁이나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당시 도로 위에 쓰러진 B씨를 치고 지나간 또 다른 차량들은 충돌 직후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경찰은 B씨의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19-06-10 17:28:4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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