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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9-03-18 17:52:34
안동 환경시설 공사 현장서 근로자 3명 추락사
철 구조물 고정 목재 빠진 것이 원인으로 전해져
경찰 "공사 관계자 불러 설계대로 시행·안전수칙 준수 여부 조사"
 

안동 환경시설 공사 현장에서 3월 18일 낮 12시 41분경 근로자 A(39)씨와 B(50)씨, C(50)씨가 20m높이에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도청 신도시 내 경북북부권 쓰레기 소각 등을 위해 짓는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 5층에서 데크플레이트(철 구조물) 상부에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중 데크플레이를 고정하고 있는 목재가 빠지면서 철 구조물이 하중을 못 이겨 붕괴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6명이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있었다.

공사 현장 안전팀장은 "지금 상태로 봤을 때 목재가 떨어지면서 데크플레이트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근로자를 상대로 안전 교육을 했고 작업 당시 이들 모두 안전모를 쓰고 안전벨트도 착용했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뒤 구급대가 출동해 근로자 3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사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설계대로 시행했는지,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도는 안동, 영주, 문경 등 북부 11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 민간투자로 에너지타운을 건설하고, 경북그린에너지센터㈜가 20년간 운영키로 했으며, 공사는 2016년 12월 시작해 오는 8월 완공할 예정이었다.

                <관련사진>

  2019-03-18 17:52:3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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