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섭)은 14일부터 25일까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9명을 대상으로 중등 겨울계절학교를 위탁 운영한다.

중등 겨울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방학동안 지속적인 교육 및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해 기본생활 태도와 습관을 기르고 사회적응능력과 자기주장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 교육 목적에 따라 프로그램은 크게 다섯 가지 영역(집단, 체험, 직업, 미술, 안전생활)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술활동, 집단활동을 수행하며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긍정적 피드백을 주고받아 자기주장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를 기르는 시간을 가진다. 또, 체육활동과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기른다.

관계자는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매년 방학마다 운영되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에도 학생들의 자기의사결정권을 존중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9-01-14 21:08: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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