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교육지원청은 7일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교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행됐으며 초등학교 3~4학년에 새로 도입된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원이며 전국 단위 강사로 활동 중인 대구 포산초등학교 황선주 교사가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학생들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읽고 학생들의 삶과 연계해 소통하고 토론하는 온 책 읽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대구 매동초등학교 이주미 교사가 한 학기 한 권 읽기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줌으로써 교사들에게 실천 의지를 고양했다. 또한,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공유해 잔잔한 감동을 끌어냈다.

박세락 교육지원과장은 "책 한 권을 같이 읽고 생각을 나누며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높일 수 있다"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8-11-08 21:08:47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