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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8-10-26 20:37:50
제20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폐회
시정질문과 총41건 조례안 등 의결
이재갑 의원 5분 발언 통해 안동시 경제문제 지적
 

안동시의회는 10월 26일 오후 2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 제20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안동시의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조례안 37건, 규칙안 1건, 승인안 2건, 동의안 1건 등 총 4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첫날인 22일 오전 11시 개회식에 이은 제1차 본회의에서 제20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을 처리했으며, 이날 오후 2시를 시작으로 24일, 25일 3일간 2차, 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9명의 의원들의 시정전반에 대한 질문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들의 답변을 들었다.

10월 23일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채택했다.

마지막 날인 10월 26일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해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 안동시의회 위원회 조례안과 규칙안, 이재갑, 김백현, 권기탁, 김호석 의원이 공동 발의한 '안동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안동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각 상임위원회가 제안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 안 등 40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하고 '안동시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해 총 41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특히, '안동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안동 한지장인과 한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전통을 계승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한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안동 한지장과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목적을 안 제1조에, 사업지원의 근거와 주요지원 대상사업을 안 제5조에, 전통한지 우선구매 및 구매협조 요청을 안 제6조에 규정하고, 한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안 제8조~제14조까지, 안동한지장 지정 및 지원에 관한 규정을 안 제17조~제20조에 명시했다.

대표 발의한 이재갑 의원은 "비단은 오백년, 한지는 천년을 간다는 옛말이 있듯이 내구성, 보온성, 통풍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한지는 산업적 가치가 충분하다."며 "일본의 화지와 중국의 선지 제조기술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듯, 한지의 명맥을 유지하고, 우수한 전통을 널리 알리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제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이날 안동시의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했다.

It’s the economy, stupid. 걸프전 영웅으로 90%의 견고한 지지율을 받고 있던 부시대통령을 물러나게 한 빌 클린턴 선거캠프 구호를 인용하며, 시민의 고단한 삶을 돌아보고,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년도 말 대비 9월말까지 0세~59세까지 5,100명이 줄고 60세 이상 인구는 800명이 늘었다며 인구변화추이에 따라 유연하게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과정에 반드시 정책수혜자인 시민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의 희망이 될 귀농귀촌 교육생들은 엉터리 정보와, 귀농귀촌학교와 지원센터의 이원화된 운영에 실망하여 다시 발걸음을 돌릴 수 있다고 지적하며 525명의 교육이수자들이 마을계획사와 함께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제 경제정책은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에서 벗어나 구성원의 민주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 배분, 환경보호 등 공동체 보편의 이익을 실현하도록 사회적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재갑 의원은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어쩌면 그 동안 공짜 점심을 기대한 건 아닌지 돌아보고 풍성한 만찬준비를 위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제대로 준비해 보자."며 5분 발언을 마쳤다.

  2018-10-26 20:37:5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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