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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8-10-05 10:23:58
막바지 접어든 축제, 신명 이어간다
탈춤페스티벌 & 민속축제 여드레째
 

태풍 '콩레이'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축제장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축제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는 오전11시 친환경농산물 홍보 행사로 시작된다. 특히 지름 3m 크기의 대형 나무그릇과 주걱을 이용해 화합비빔밥 2,018그릇을 비벼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정오에는 GMTV국민방송에서 준비한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오후 3시부터는 성주풀이 공연을 펼쳐진다. 4시부터는 풍물과 함께 지역 특성이 담긴 시민화합마당이 펼쳐지며 잠시 자리 정돈 후 탈놀이 대동난장이 진행된다. 그리고 7시30분부터 세계탈춤꾼들의 경연대회인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 예선이 열린다.

탈춤공연장에선 가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가 펼치는 인형극을 시작으로 정오에는 필리핀과 중국, 야쿠티아, 카자흐스탄 4개국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후2시에는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러시아 5개국 공연이 진행된다.

3시30분부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인 수영야류 한마당이 열린다. 수영야류는 부산시 남구 수영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놀이로 마을제와 직결돼 탈놀음의 제의성과 사회성, 문화성을 내포하고 있다. 총 4과정으로 양반마당, 영노마당, 영감·할미마당, 사자무마당으로 구성된다.

5시에는 야쿠티아와 태국, 인도네시아, 라트비아 4개국 공연이, 7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이날의 탈춤공연장 마무리 무대로 하이마스크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세계 각지의 탈을 이용, 세계문화를 하나의 작품으로 담은 넌버벌(non-verbal, 말을 사용하지 않는) 탈 퍼포먼스다. 한국의 '하회탈'과 남미의 '디아블로', 북유럽의 '크람푸스', 티베트의 '참' 등 각 지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탈의 등장으로 세계의 탈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당부대에서는 탈춤 따라 배우기와 콘서트,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 예선전이 펼쳐진다.

문화의거리에서는 시민즉석노래자랑과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이 밖에 안동구시장과 중앙신시장, 서부시장, 옥동 등에서는 조선시대 복장을 한 시장가면 팀들의 공연과 버스킹, 마술 등을 볼 수 있으며 웅부공원에서는 씨름대회가 개최된다.

 

시장형 공연 '시장가면' 원도심을 살찌우는 새로운 축제 콘텐츠로 인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열흘, 축제 열기가 원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시장형 공연인 시장놀이패 '시장가면'이 축제장을 찾기 어려운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시장가면은 관객 참여 퍼포먼스인 '야누스의 문을 넘다'를 통해 소원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이 야누스와 싸워 야누스의 문을 통과하면 소원을 적은 헬륨풍선을 하늘로 올려 소원을 비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또, '조선댄스'라는 제목으로 조선시대 상인들이 시간을 이동해 현재에 나타나고 21세기 음악과 춤을 경험한 뒤 각 시장을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펼치고 시장 상인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그리고 플래시몹 퍼포먼스인 '일탈'의 경우 목마의상을 입은 공연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며 현실의 가면과 목마의상의 가면이 어우러져 자신의 꿈이 이끄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이처럼 음식의 거리, 문화의 거리, 옥동, 북문시장, 용상시장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를 펼치는 시장가면은 원도심을 살찌우는 새로운 축제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원도심 곳곳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에 한정된 축제 분위기를 안동시 전체로 확대하고 안동의 대표적인 상업 지구를 축제와 연계한 시장형 공연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만이 지닌 매력을 뿜어내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축제의 숨은 일꾼, 250명의 자원봉사자

축제장 곳곳에서 성공 축제 이끌어...

축제의 숨은 일꾼이자 축제의 주인공인 2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성공 축제를 이끌고 있다.

 

탈춤공연장, 경연무대, 마당무대, 시내무대, 검표, 운영본부 지원, 장내방송, 관광안내소, 탈전시관, 탈놀이단 지원, 사진촬영, 외국공연단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의 축제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탈춤공연장에서는 관광객에게 탈춤공연을 안내하고 공연장 질서 및 공연 안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경연무대와 마당무대, 시내무대에서는 무대 정리, 관람객 의자 정리 및 대기실 정리, 탈춤공연장 앞 입구 검표팀은 입장을 안내하고 있다. 축제장 내에 설치된 4개의 안내소에서는 외국어 통역 안내 및 국내 관광객 안내를 통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다문화 가족, 외국어 강사, 유학생 등이 참여하는 시민통역봉사단은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꼭 필요한 축제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동민속축제의 하이라이트 민속씨름대회

9월28일부터 10월7일까지 안동시 전역에서 열리는 제47회 안동민속축제 가운데 놓치기 아까운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하나는 민속씨름대회다.

 

이 대회는 매년 축제 기간 열리며 올해는 10월5일(금) 오전10시부터 웅부공원에서 펼쳐진다.

씨름은 예전부터 농경사회 제례행사 때 여흥의 하나로 행해졌다. 단오절이 되면 마을 장년들이 모래사장이나 잔디밭에 모여 힘을 자랑했고 음력 7월 보름 백중날에는 전국 각 지방에서 힘센 장사들이 모여 많은 관중 앞에서 기량을 겨뤄 천하장사를 가렸다. 장사에게는 농사일을 부지런히 하라는 뜻에서 황소를 부상으로 줬다.

이번에 열리는 민속씨름대회에서는 옛사람들의 지혜와 전통을 현대에 접목해 민속 스포츠의 참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학생부는 초등부와 중등부, 남·여 고등부로 진행되고, 일반부는 읍·면·동 대항으로 기량을 겨룬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에서 승패가 결정될 때마다 선수와 관중이 함께 어우러져 환호하고 격려하는 분위는 다른 행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긴장과 통쾌의 연속이다.

 

10.05(금) 공연일정(축제8일째)

10. 05 (금)

장소

시간

축 제 장

시내

웅부공원

탈춤공연장

경연무대

마당무대

문화의거리

시내전역

10 : 00

씨름대회

상지인형극

11 : 00

친환경농산물 홍보 행사

조선댄스

(구시장)

탈춤따라배우기

12 : 00

조선댄스

(신시장)

필리핀,중국,야쿠티아,카자흐스탄

GMTV국민방송어울림한마당

13 : 00

레크피아

14 : 00

이스라엘,말레이시아,남아공,대만,러시아

놀이&체험프로그램 애들아 놀자

조선댄스

(떡복이골목)

15 : 00

성주풀이공연

레크피아

수영야류

cpi

16 : 00

시민화합한마당

떠오름봉사단

레크타임

허만성과

돈데크만

17 : 00

야쿠티아,태국,인도네시아,라트비아

시민즉석노래자랑

(사)한국아이국악협회

안동지부

18 : 00

시장가면

(축제장)

탈놀이

대동난장

19 : 00

하회별신굿탈놀이

통사모

탈춤 외전 (서부시장)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20 : 00

해피밴드버스킹(원형무대)

마술, 버스킹 (옥동)

하이마스크

21 : 00

22 : 00

※ 문화공원 10:00~17:00 민속축제 작품전시회 (문화공원 9.29~10.6)

※ 특설무대 11:00~17:00 굿한마당 (특설무대 9.29~10.7)

※ 하회마을 14:00~15:00 하회별신굿탈놀이

※ 체험무대 10:00~10:30, 10:40~11:10 탈춤 따라 배우기

※ 체험무대 11:30~12:00, 13:20~13:50, 17:30~18:00 비탈민&탈랄라 댄스 배우기

  2018-10-05 10:23:58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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