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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8-10-03 11:45:19
내 부모 공경하듯 다른 이의 부모를 대우하라
안동민속축제 일환 안동양로연 웅부공원에서 열려
 

민속축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안동양로연 행사가 10월 4일 웅부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젊은이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안동 양로연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선생이 1519년 안동부사로 봉직할 당시 남녀 귀천을 막론하고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청사마당으로 초청해 성대한 양로연을 베풀었던 자료를 기준으로 시연한다.

이날 어르신 120여 명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며 이를 경축하는 공연 등 축수(祝壽)하는 의식으로 진행된다.

1519년(중종14년) 가을

"기묘년 가을, 관아에서 양로연을 베풀어 부내 80세 이상 노인을 찾아 사족에서 천민에 이르기까지 신분을 불문하고 나이만 되면 다 오게 하니 수백 명이 되었다. 나의 양친이 인접한 예안현에 계시는데 연세가 지금 80이었다. 맹자 말씀에 '老吾老以及人之老(내 부모를 대우하듯 다른 사람의 부모를 대우하라)'했으니, 이 좋은 시절 자리를 펴고 노인들을 모셔 즐겁게 해 드리는데 내 부모 또한 모시지 않을 수 없었다. 이로 인해 내외청에 자리를 마련하고 어버이를 중심으로 풍성한 음식을 대접하니, 보는 사람들도 칭찬하고 나도 자랑스럽다. 대개 관리나 장수, 재상이 되어 열정(列鼎)의 규모로 봉친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지만, 고을 원의 신분으로 어버이와 향중의 노인들을 함께 초청하여 자리를 마련함은 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로 이런 모임을 다시 가질 수 있을지는 모를 일이다. 세월이 지나감에 한편은 기쁘고 한편은 두려움의 감정(一喜一懼之情)이 저절로 일어, 시 한 수 지어 좌중에 화답을 구하고 먼 후일에도 잊지 않을 자료로 삼고자 한다."

  2018-10-03 11:45: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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