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7일 오전 10시 봉화생활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제2회 봉화군수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봉화군수배 게이트볼대회는 봉화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영옥)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동호인 관내 10개 팀과 초청 팀인 안동시, 영주시, 영양군, 예천군의 8개 팀, 모두 18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봉화군 관내 부문과 우수팀 초청 부문으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봉화군 관내 부문에서는 봉화내성팀이 영예의 우승을, 봉화학산팀이 준우승, 봉화복지팀과 봉화포저팀이 3위를 차지했으며 우수팀 초청 부문에서는 영주단산팀이 우승, 영양A팀이 준우승, 영양B팀과 예천분회팀이 3위에 올랐다.

한편, 5개 분회에 41명이 활동하는 봉화군게이트볼협회는 지난해 제1회 군수배를 비롯해 협회장기, 도지사기 등 많은 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6월 영천에서 열린 2018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혼성부 1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건강은 다른 누군가가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하여 만들어야 한다"며 "동호인들의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게임도 즐기시고 건강도 지키시면서 서로 친목을 다지고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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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9 21:11:3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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